손이 가늘고 긴 편이라 장갑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장갑의 색상 조합이 바이크랑 비슷하여 충동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다른 브랜드 라지 사이즈랑 거의 차이가 없군요. 하지만 저에게는 역시나 손가락 끝이 살짝 짧네요. 그래도 가죽이 부드럽고 손끝에 쫄쫄이가 늘어나서 주먹을 쥐어도 압박감은 크지 않네요. 장거리 라이딩을 한 번 해 봐야 확실하겠지만 다른 장갑에 비해 편할 것 같습니다.
여러 유튜브 리뷰를 보면 바느질에 대한 불만이 많더군요. 구석구석 살펴보니 역시나 많이 삐져나와있습니다. 잘라내고 라이터로 정리해주니 깔끔해지긴 합니다. 그것 말고는 소재나 만듬새는 마음에 듭니다.